- 1971년 10월 (삼립호빵 최초 생산)- 20원 (삼립호빵 출시 당시 가격. 그 당시 다른 빵류 가격은 5원)- 1971년 12월 31일 (삼립 호빵 하루 출하량 100만개 돌파)- 57억개 (2015년 기준 누적 판매 개수)- 14.25바퀴(2015년까지 판매된 호빵을 나열했을 때 지구를 도는 거리)“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면~.”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되는 CM송의 주인공. 45년 역사의 삼립호빵이다.`호빵`은 1971년 10월 삼립식품공업주식회사(현 SPC삼립)에서 증기로 찐 `삼립호빵`이 출시되면서
-1924년 (우리나라 최초 소주인 진로의 출시 연도)-23도, 17.8도 (참이슬 출시 당시 도수와 현재 알코올 도수)-2012년 11월 (참이슬 누적 판매량 200억병 기록)-265억병 (16년간 참이슬 누적 판매량, 성인 1인당(3500만명 기준) 757병)-15년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 달성 연수)술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하나의 `문화`라는 말이 있다.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술자리는 서로 감정을 나누고 위로를 받고 즐거움을 더해준다. 그 중 소주는 `국민 술` `서민들의 술`로 불리며 오랜 시간 우리나
지난 1996년 12월 탄생한 CJ제일제당의 ‘햇반’이 20살 청년이 됐다. 이 제품은 지난 20년 동안 국내 상품밥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특히 소비자가 ‘상품밥’ 대신 ‘햇반’이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로 말 그대로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햇반은 국내 상품밥 시장의 포문을 열었을 뿐 아니라 최근 식품업계의 큰 흐름인 가정간편식(HMR) 시장 형성의 도화선이 된 제품이기도 하다.햇반이 그동안 이룬 성과를 숫자로 나타내면 쉽게 알 수 있다. 햇반의 누적 판매량은 총 17억개 이상으로, 이는 우리나라 국민 1명
매년 연말이 되면 전국 곳곳에 빨간 냄비가 등장한다. 바로 `구세군 자선냄비`다.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등장했다. 연말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 자선냄비는 어떻게 세상에 나왔을까? 한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 수프를 끓이던 진짜 냄비가 구세군 자선냄비로 탄생한 것이다.추운 겨울 배 한 척이 파선 당해 난민이 발생하자 당시 구세군 여성 사관 조셉 맥피(Joseph Mcfee)는 그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했다. 그녀는 예전 영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방에서 사용하던 실제 솥을 거리에
-1998년 (처음 `락앤락 클래식`이 출시된 연도)-300만번 (락앤락이 개발한 4면 결착형 뚜껑이 통과한 힌지 강도 테스트 횟수)-12억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판매된 락앤락 밀폐용기 수량)-6분의 1 (전 세계 인구수 대비 락앤락 밀폐용기 누적 판매 수량 비율)-117개국 (현재 락앤락 수출 국가)국내 최초 밀폐용기인 `락앤락(LOCK&LOCK)`은 1998년 출시됐다. 두 번 잠그는 4면 결착방식을 채택한 이 제품은 단숨에 국내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고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2, 3위를 다투고 있는
당뇨병은 대표적 만성질환이다.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대사질환이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고혈당이 생기며 이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당뇨병은 `소아 당뇨병`이라고도 불리는 선천적인 당뇨병(제1형)과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후천적인 당뇨병(제2형)으로 나뉜다.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환자 480만명, 고위험군 830만명으로 총 1200만명에 달하며, 매년 늘고 있다.당뇨병은 보
국민 술 `소주`와 `맥주`가 겨울 시작과 함께 크리스마스 옷을 입었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최근 맥주 `하이트`와 소주 `참이슬`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맥주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 회사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이 좋은 반응을 얻은 점을 고려, 올해도 크리스마스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제품에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 컬러의 하나인 `그린`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초록색 바탕을 배경으로 흰색의 루돌프와 장식용 방울을 적절히 배치, 맥주
-1974년 (오리온 초코파이 출시 연도)-1997년 (오리온 중국 베이징에 공장 설립, 해외에서 생산 및 판매 시작)-2003년 (제과업계 단일제품 사상 처음으로 누적 매출 1조원 달성)-3995개, 21억개 (전 세계에서 분당 및 연간 판매되는 오리온 초코파이 개수)-4조3200억원(1974년 출시 이후 단일 제품 누적 판매액. 2016년 10월 기준)◇ “새로나(백화점은) 지하 슈퍼매장에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세탁비누, 초코파이 등을 대량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개당 세탁비누(평화·동산) 1백60원. 초코파이 50원.”
지난해 정부는 국민 건강을 이유로 담뱃값을 인상했다. 최근 시중엔 담뱃값 인상 소문이 돌고 있다.2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정치권은 탈세 방지와 유통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담뱃갑 디지털 보안 필증 부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논의했다.정부에선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불법 거래 방지 의정서를 채택하기로 한 만큼 국내에서도 담뱃갑 고유의 식별 표시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수출용 담배의 국내 밀수 적발 건수가 2014년
-`50”=458`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 지하 빙그레 `옐로우 카페`에 설치된 미술품 제목. 50초에 평균 458개가 팔린다는 것을 형상화)-1%, 85% (바나나맛 우유 1개에 포함된 바나나 과즙과 우유 함량)-67억개 (하루 80만개씩 2015년 말까지 판매량)-16.75바퀴 (지금까지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세웠을 때 돌 수 있는 지구 둘레)-1700억원 (2015년 바나나맛 우유 매출, 이중 내수는 1500억원)서울 동대문 인근에 위치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 지하 2층에 가면 이색 매장을 볼 수 있다. 식품 회사 빙그레가 지
인천 송도에 가면 고궁을 연상케 하는 한옥들이 마을을 구성한 곳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지난해 5월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한 한옥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다.이 호텔은 오픈부터 지금까지 한옥이 불편하고 지루하다는 이미지를 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옥 내 특급호텔 서비스는 물론 센트럴파크 안에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고궁과 같은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속에서 사색과 여유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앰배서더 호텔그룹의 호텔답게 섬세한 면모도 빼놓을 수 없다. 흙을 강화
-960회(국민 1인당 야쿠르트 섭취 횟수, 5000만명 기준)-480억병(야쿠르트 누계 판매량)-355만2000㎞(판매된 야쿠르트를 일렬로 쌓은 높이. 에베레스트산(8848m) 40만 배 높이)-25원(최초 야쿠르트 가격. 1970년 버스요금은 15원)“세균을 어떻게 돈을 주고 사 먹느냐.” “병균을 팔아 돈을 벌려고 하느냐.” 1971년 8월 10일 출시된 국내 발효유 1호 `야쿠르트` 이 제품을 들고 판촉활동을 위해 거리로 나섰던 47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 했다. 처음 등장한 유산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
최근 식생활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정부까지 나서 섭취를 줄이자고 하는 기초 식재료가 있다. 바로 설탕과 나트륨(소금)이다. 이중 설탕은 제과제빵은 물론 각종 요리에 두루 사용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재료다.설탕의 역사는 약 1만년 전부터 거슬러 올라가지만 우리나라에선 고려 명종때(1260년) 쓰인 이인로의 `파한집`을 통해 처음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처음에는 약재로만 사용됐고, 본격적으로 일반인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것은 20세기가 넘어서다.일제강점기인 1920년, 일본의 제당업체인 `대일본제당`은 평양에 사
1963년 열악했던 우리나라 필기구 역사를 바꾼 신제품이 출시됐다. 바로 대한민국 최초 유성볼펜인 `모나미 153`이다. 한국인이 `볼펜`하면 떠올리는 베스트셀러이자 국내 문구산업 산 역사가 된 이 제품은 모나미 전신으로 1960년 설립된 `광신화학공업사`에서 3년 만에 개발해 1963년 5월 1일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광신화학에서 물감과 왕자파스에 이어서 세 번째로 개발된 이 제품에 사용된 `모나미`라는 이름은 불어로 `나`를 의미하는 `몽(Mon)`과 친구를 의미하는 `아미(Ami)`를 합한 것. 출시 당시 회사 내 공모를 통해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 간장~.`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귀에 익은 이 노래는 1961년 가수 김상희씨가 부른 샘표 간장의 CM송이다. 이 곡은 당시에는 매우 신선한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 CM송으로 공전의 히트를 쳤으며, 현재도 회자되고 있다.샘표는 광복 후인 1946년, 피난민에게 장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을 시작했다. `샘물처럼 솟아라`라는 의미의 `샘표` 상표는 현존하는 국내 상표 중 가장 오래된 상표(등록번호 362호)로 공인돼 있다. 지금은 한글로 된 브랜드를 흔히 찾아
어린 시절 배가 아플 때면 엄마는 배를 문지르며 항상 이렇게 말했다. “엄마 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 이 얘기를 들으면 이상하게도 통증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지곤 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준 엄마 손 같은 의약품이 있다. 바로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이다.안티푸라민 역사는 193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해 유한양행 창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는 의사 출신의 중국인 부인 호미리 여사 도움을 얻어 자체 개발한 첫 의약품 안티푸라민을 선보였다. 모든 의약품을 수입해 판매하던 시절이라는 점을 감안
- 1956년(미원 출시)- 1963년(미원에 도전장을 냈던 CJ제일제당의 `미풍` 출시)- 1982년(2세대 종합조미료로 불리는 `미원 쇠고기 맛나` 출시)- 1027억원(2015년 미원의 국내 매출액)- 2000억원(2015년 미원의 해외 매출액)우리 사회에서 상품의 특정 이름이 고유명사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피죤`은 세탁세제를, `대일밴드`는 치료용 밴드를, `스카치테이프`는 셀로판테이프를, `호치키스`는 스테이플러(stapler)를 나타내는 말로 통용된다.조미료도 그런 제품이 있다. 바로 식품 제조기업 대상에서
-1950년(칠성사이다 출시연도)-일곱개의 성(칠성(七姓), 칠성사이다의 처음 한자 이름)-2000년 8월(칠성사이다가 음료업계 최초로 월매출 1000억원 돌파한 해)-75%(국내 사이다시장에서 칠성사이다가 차지하는 점유율)-190억병(66년 동안 판매된 칠성사이다 수)-340만뷰(2015년 4월 유튜브에 공개된 `공간이동 자판기 영상` 뷰 수)글로벌 음료 제조사들의 공격에서도 꿋꿋하게 국내 탄산음료 시장을 이끌고 있는 제품이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제품인 `칠성사이다`가 그것이다.이 제품이 첫 선을 보인 것은 1950년 5월이
[숫자로 알아보는 국내 最古②] 국내 최초의 스낵 농심 `새우깡`- 1971년(새우깡 출시연도)- 77억5000만봉(새우깡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 360톤(1971년 새우깡이 탄생되기까지 시제품용으로 사용한 밀가루량)- 1988년(새우깡 CM송이 처음 불려진 해, 가수 윤형주 씨가 작곡)- 4~5마리(새우깡 한 봉지에 들어가는 실제 새우 마릿수)`손이 가요 손이 가~`라고 흥얼거리면 자연스럽게 제품 이름이 연상되는 과자가 있다.1971년 12월 선보여 올해로 출시 45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스낵. 바로 농심의
[숫자로 알아보는 국내 最古①] 국내 최초 의약품 동화약품의 `활명수`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제품의 공통점은 오랜 기간 꾸준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상황에서 수많은 제품들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지만 인기가 식지 않는 장수 아이템은 존재한다. 짧게는 40년에서 길게는 120여 년을 훌쩍 넘긴 역사를 자랑하는 제품의 인기 비결을 숫자를 통해 알아봤다.[숫자로 알아보는 국내 最古①] 국내 최초 의약품 동화약품의 `활명수`- 1897년(활명수 출시연도)- 50전(출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