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 100년을 기념한 경마 축제의 꽃, ‘코리안더비(GⅠ, 1,800m, 국산 3세, 총 상금 8억 원)’가 열린다.오는 15일(일) 서울 경마공원 8경주로 예정된 제25회 코리안더비는 지난 4월 ‘KRA컵 마일(GⅡ)’에 이어 열리는 국산 3세 선발 시리즈인 ‘트리플 크라운(삼관마)’의 두 번째 관문이다.국내대회로서는 최고 규모인 총 8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국산마들의 꿈의 무대이자 3세 최고마를 가리는 경주다. 마지막 세 번째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는 오는 6월 12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개최된다.지난해 코
봄기운이 완연한 미사리 경정장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제18회차부터 21회차까지 매주 목요일 15경주에서 이벤트 또는 특별 경주가 펼쳐진다.이 기간 동안은 기존 16경주에서 17경주로 한 경주 늘어난 체재로 운영된다. 5월 5일(18회차) 진행했던 경정 부부 대항전을 시작으로 5월 12일(19회차)에는 경정 최저 체중 대항전, 5월 18일~19일(20회차)에는 경정 여왕전(특별 경주)과 경정 최고 체중 대항전 그리고 5월 25일(21회차)에는 경정 전국대표 대항전이 펼쳐진다.각각 특색 있는 이벤트 경주가
한국마사회는 오는 1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경마 최고의 하이라이트 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Derby)’(GI, 1800m)가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25회를 맞이하는 ‘코리안더비’는 국산 3세마 중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자리다. 연말에 개최하는 ‘대통령배’나 ‘그랑프리’ 경주가 연령이나 산지 제한이 없는데 비해 ‘코리안더비’는 연령(3세)과 산지(국내산)가 철저하게 제한된 경기라 말의 일생에 딱 한 번의 출전 기회만 주어진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3세마가 아니면 도전 자체가 불가능하다.이 대회는 ‘
현재 경정선수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총 154명의 선수중 여자선수는 25명이다. 맏언니격인 3기 6명, 6기 3명, 9기 1명, 10기 2명, 11기 1명, 12기 1명, 14기 3명, 15기 4명 그리고 막내기수인 16기가 4명으로 구성돼있다.여러가지 이유로 소수 인원만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남자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주를 주도해 나가는 여자선수들이 상당수 있어 주목된다.이중에서도 가장 먼저 박정아(3기 A1 43세) 선수의 활약이 눈부시다. 박정아는 개인 통산 298승을 기록하며 여자선수 중 다승 1위고 남자선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육성전담기관으로 승마 대중화를 통한 레저 인구 확와 말산업 수요 창출을 위해 부단히 힘쓰고 있다.특히 일상을 잠식했던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도 ‘사회공익 힐링승마’와 ‘재활승마’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힐링과 치유를 선사하는데 집중했다.▶‘사회공익 힐링승마’, ‘재활승마’ 제공으로 치유와 힐링 선물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스트레스 노출이 심한 의료진 등 사회공익 업무 종사자들에게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과천보건소 등 코로나19 위기 타개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4일 광명스피돔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탠덤 사이클 운영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해 ESG경영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장애인 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날 행사는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소속 시각장애인 사이클 선수(3명)들이 경륜선수로 구성된 파일럿과 탠덤 사이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1조로 동승하여 타는 자전거)에 탑승해 다음경주 출전선수 입장 시 선두에서 선수소개 주행과 경주시작 8분전 다음경주를 소개하는 깃발을 사이클에 부착하고 자유 주행을 진행했다.광명 1경주부터 마지막 15경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경마장 역시 '전면 정상화'를 시도한다.기존에는 홈페이지 및 전자카드 앱으로 실명인증 후 사전에 좌석을 예약해야만 경마장 입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 4월부터는 현장에서도 입장권 구매 후 경마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완화했다.또한 지정좌석 외에도 입석 운영을 병행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석 운영으로 기존보다 3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입장권 매진 등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많은 고객들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올해 ‘트리플크라운‘의 첫 무대인 ‘제18회 KRA컵 마일’ 대상경주가 오는 17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제5경주(15시 55분)로 개최된다. 경주거리는 KRA컵 마일이라는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1600m(약 1마일)이며 총 상금은 6억 원이다.‘트리플크라운‘이란 한해의 국산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총 3회의 시리즈 경주를 말한다.3개의 시리즈 경주 중 제 1관문이 바로 이번 ‘KRA컵 마일’(GII, 1600m)이며, 제2관문 ‘코리안더비’(GI, 1800m), 제3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II, 2000m)로 이어진
수년간 슈퍼특선급을 유지해온 성낙송(21기), 정하늘(21기)이 올시즌 뚜렷한 경기력 저하로 부진을 겪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성낙송은 1월 2일 창원 홈그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해 6월 6일 광명 결승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성낙송은 가볍게 추입승을 챙겼고 바로 광명으로 넘어와 7, 8일 금․토 경주에서도 상대선수들의 인정 속에 연승을 이어갔다.그는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도 위풍당당 축으로 나섰다. 그러나 김포팀 트리오 인치환, 정재원, 엄정일에게 완패를 당하며 꼴찌로 밀렸고 3주 후 29일 토요경주에서
14, 15, 16기 신예 선수들이 급성장하면서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최근 열린 3주간의 경주 결과를 살펴보면 이러한 흐름을 명확하게 읽을 수 있는데, 지난 11회차(3월 16~17일) 수요일 첫 경주부터 심상치 않게 시작했다.경주결과 우승을 차지한 3번 서화모 선수를 필두로 2번 김강현과 4번 한진 선수가 경쟁상대로 평가됐으나 1주 2턴 마크 시 이들의 힘 대결을 활용해 16기 5번 이수빈 선수가 안쪽 공간을 파고들면서 2위 자리를 꿰찼다. 후착권에서 변수가 발생하면서 쌍승식 153.0배의 배당이 나왔고 삼쌍승식은 무려 911.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는 경정 경주는 선수의 기량만 중요한 건 아니다. 우선 모터의 성능이 받쳐줘야 하고, 기량과 모터를 모두 갖추었다고 해도 좋은 코스가 아니면 입상이 쉽지 않다. 여기에 경기 외적인 요소인 날씨(바람, 비, 수면온도) 등도 승패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한 편이다.단 여섯 명의 선수가 출전하지만 1, 2착을 추리해 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경정이다.최근 연이은 이변이 속출하면서 미사리경정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2회차에서도 쌍승식 215.6배(수요 6경주), 쌍승식 314.0배(수요 16경주) 등 좀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서는 오는 25일 ‘바둑 천재소녀’ 김은지 2단이 출연해 온라인 대국 닉네임을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로 정한 이유를 전격 공개한다.‘바둑은 말(馬)의 전쟁’이라는 말처럼 행마(行馬), 대마(大馬), 곤마(困馬) 등 바둑용어 대부분이 말(馬)과 관련 있다. 이 때문인지 바둑 애호가 중에서는 경마를 즐기는 경마 팬도 많다.프로 바둑기사 장수영 마주(프로 9단) 역시 대표적인 경마 팬이다. 1996년부터 마주로 활동해 온 그는 ‘천운’이라는 경주마로
올 시즌 첫 대상경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우승후보를 분석했다.우선 올 시즌 19회 출전 중 14승을 기록 중인 김종민(2기 A1 46세) 선수는 2021년 쿠리하라배와 그랑프리 대상경주를 싹쓸이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된다.조성인(12기 A1 35세) 선수 또한 현재 11승을 달리고 있고 지난해 쿠리하라배와 그랑프리 결승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해 강한 승부의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김현철(2기 A1 54세) 선수는 현재 8승을 기록 중에 있다. 올 시즌 안정적인 스타트(평균스타트 0.20초)를 활용해 꾸준한 성적을 기록
경정 경주에선 추리 시 참고해야할 여러 요소들이 있다. 선수와 모터의 기량과 성능 체크는 기본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선수는 스타트 능력과 조종술을 손꼽을 수 있고 모터는 착순점과 소개항주 기록 등이 주요한 변수다.경정 홈페이지와 스피드온 앱 그리고 경정 예상지를 통해서 선수와 모터보트 등 기본적인 출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중 고객에게 공개돼 정보 중의 하나가 ‘틸트각’이다. 소개항주 시 미사리 본장의 전광판과 모니터에서 출전하는 선수 소개와 함께 틸트각을 제공한다. 틸트각이란 모터를 보트에 장착하는 각도(프로펠러 측과 보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무고객 상생경마를 이어가며 말산업 유지를 위해 힘쓰며 경마 건전화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왔다.한국마사회는 ’유캔센터‘라는 자체 중독전문 상담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유캔센터는 국내 최초 사행산업 중독 전문 상담 치유기관으로 심도 깊은 상담과 더불어 중독예방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무고객 경마기간 중에는 상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전국 지사에 유캔센터 18개소를 추가 설치하며 한국마사회 전 사업장에 유캔센터 구축을 완료했다.또한, 유캔센터에서는 비대면·언택트 트렌드에
2022 시즌 여자 선수들의 판세가 혼탁하다.코로나 이전의 분위기와 사뭇 달라진 느낌이다. 10기 반혜진, 11기 김지현, 12기 김인혜 등 삼인방이 코로나 이전인 2019시즌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확실하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고 평가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은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금 미사리는 기존의 여성 최고참인 3기 선수들과 6기 여성 쌍두마차인 손지영, 안지민이 시즌 초반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붙박이 A1급 강자인 박정아(3기)는 올 시즌 16회 출전에 우승 4회, 준우승 5회로 연대율 56%의 준수한 성적을
경정경주에서 플라잉(사전출발위반)으로 인한 주선보류 제도가 폐지되면서 선수들이 더 과감한 경주를 펼치면서 경주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올 시즌 초반 상위권 선수들은 뜨거운 다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종민(2기)이 11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조성인(12기) 9승, 손동민(7기) 김현철(2기) 6승, 김효년(2기) 박진서(11기)가 5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여기에 4승을 기록 중인 선수 중 초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강지환(1기) 이동준(8기) 조규태(14기)는 지난해 시즌 기록한 성적과 동일한 승수를 이미 달성해 주목되
경주 경주는 '수면 위의 격투기'라고 불린다. 그만큼 스타트부터 결승선을 통과할 때가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승부를 결정짓는다. 정교한 추리가 필요한데 결과물이 적중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예상외의 전개로 인해 고배당도 종종 발생한다.변수가 나올 수 있는 배당 유형을 알고 접근한다면 적중 횟수를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다.다양한 유형 중 첫 번째로 우승 후보에 지목됐던 입상 축의 부진을 손꼽을 수 있다.통상 팬들은 해당 편성에서 안정적으로 순위권 안에 진입할 선수를 축으로 놓는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 선두권 진입에 실패하기도
'불리할 수 밖에 없는 4번 선수를 주목하라'출발 총성과 함께 선두로 나서는 4번 선수는 경주에서 불리하다. 하지만 편성과 선수들 간 연대에 따라 초주선행이 이점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흐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고 본인이 마크할 타깃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선행 선수가 완급조절에 어느 정도 익숙한 선수라면 내선을 먼저 선점하고 받아 가기를 노릴 수 있는 4번에게 더욱 유리한 전개가 나올 수 있다.지난 2월 6일 광명3경주에서 4번 신익희는 5번 김준빈의 선행을 마크한 후 추입 통해 2번 최근식까지 들어오면서
한국마사회는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 6세, 수말)가 미국 경마계 대표 시상식 ‘이클립스 어워드’의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경주마’(Horse of the Year)와 ‘최우수 4세 이상 더트 수말’(Older Dirt Male)부문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우리 시각 11일 오전 10시 30분) 캘리포니아주 산타 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렸다. 닉스고는 ’21년 한 해 동안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1월 페가수스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대상경주 연승행진을 거쳐 대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