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온라인 발매가 다가오면서, 과몰입 방지 대책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다음달 6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발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출총량에 따른 온라인 발매규모 관리, 이용자 과몰입 예방 방안, 사업 건전화 방안 등 다양한 규제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발매시스템 ‘건전구매지킴이’ 작동신규로 구축하는 온라인 발매시스템에는 이용자들의 과몰입에 대한 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우선 온라인 회원가입 시 실명과 연령 확인 및 본인 인증과정을 거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기금조성사업인 경륜ㆍ경정 사업이 오는 8월 6일부터 온라인 발매(Speed-On, 온라인 발매 브랜드 네이밍)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온라인 발매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경륜ㆍ경정법 개정으로 인해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 시장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며 "고객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공재정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발매는 불법도박의 폐해 예방, 온라인 베팅을 허용하는 세계적 추세,
세계 경마산업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아시아 경마 주요 시행국 홍콩, 일본, 한국. 세 국가는 어떤 모습으로 대응하고 있을까. 각각 다른 산업 환경과 수단, 그리고 경마를 향한 사회적 시선이 결국 경마가 만들어내는 사회적 부가가치마저 바꾸고 있다. ►뜻밖의 호황이 지속되는 홍콩·일본 경마홍콩자키클럽은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2월부터 경마장과 장외발매소 운영을 중단하거나 축소해 운영했다. 그러나 홍콩 정부의 지원 하에서 홍콩자키클럽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발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선수들의 기량이나 모터 기력 외의 변수들이 경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더운 날씨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려 스타트 실수를 유도하고 높아진 수온 등은 모터 기력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최근에는 예고없이 폭우가 쏟아지는 등 비가 많이 오는 편이고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철도 시작된 터라 비오는 날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여름철에는 체력적인 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 3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헬멧과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는건 엄청난 체력 소모를 낳게 된다. 실제로 한 회차
코로나19로 온라인 상거래가 활성화되며 불법도박의 온라인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이용자를 상대로 운영해 온 1천억 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가 적발되기도 했다.합법사행산업이 각종 규제 하에서 국경 내 오프라인에서만 운영되고 있을 때 불법도박은 온라인에서 국경을 넘나든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은 온라인 발매채널에 무게 중심을 두고 합법사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독일은 2012년부터 온라인 스포츠베팅 라이선스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영국의 사행산업 컨설팅 회사인 GBGC에 따르면 독
오는 7월 2일부터 경륜·경정 부분 재개장이 변경돼 확대 운영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에 따라 수도권 영업장과 비수도권 입장인원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광명과 미사 본장을 비롯한 수도권 영업장은 좌석의 30% 이내 비수도권 영업장은 좌석의 50% 이내로 제한해 입장토록 할 예정이며, 스마트 입장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영업장에서는 고객 좌석, 발매기(창구), 고객 대기선, 화장실 등 고객이 밀집될 수 있는 공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한 6월 내륙 국내산마 경매가 지난 22일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는 열렸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 63두가 상장됐다.낙찰률은 37%(23두)를 기록했으며 최고가 경매마는 5,020만원, 낙찰총액은 6억 9,94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6월 경매보다 낙찰총액과 평균낙찰가가 소폭 늘은 수치지만 최고가 경매가는 오히려 낮아졌다. 올해 국내산 경매 시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분위기를 벗지 못하고 뚜렷한 반등세 또한 보이지 못하고 있다. 내륙 경매의 경우 지난 4월 경매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2일 부분 재개장 이후 최근 3주간 경주를 분석한 결과 기량이 급성장한 선수들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손동민(B2 39세)이다. 7기생으로 53kg의 가벼운 체중과 탄탄한 조종술을 겸비했으며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고감도 스타트다. 현재 손동민이 스타트 감각과 강철 멘탈을 소유했다고 높게 평가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2019년 한 시즌 동안 플라잉(사전 출발)을 세 차례 범했는데 전반기에 1회, 후반기에 연속으로 2회를 기록했다. 이미 주선보류 1회가 있어 주선보류 2회가 된 상황이고 올해 10월까지 사전 출발 위반
코로나19로 인해 경마가 15개월째 파행운영되면서, 국내 말산업이 역성장을 맞고 있다. 3조 4천억 원에 이르렀던 말산업 규모는 지난해부터 급락하며 위기에 빠졌다.말산업은 1차 산업인 경주마 생산에서부터 3차 산업인 마권발매서비스업까지 경마시행이 중추가 되는 산업이다. 그러나 올해 경마 매출은 평년 대비 5%에 불과하다. 미국, 호주, 프랑스, 일본 등 말산업 강대국이 온‧오프라인 마권 발매에 힘입어 말산업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특히 일본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발판삼아 '말산업 대국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국제경
잠시 멈췄던 경정이 지난 2일 제18회차를 시작으로 다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대전, 천안, 창원, 부산 본장, 서면, 광복, 김해) 7개 지점에서 정원의 20% 고객만 입장이 가능하다. 하루 총 8개 경주로 온라인 스타트 방식 2개 경주와 플라잉 스타트 방식 6개 경주로 운영되고 있다.부분 재개장 이후 상황은 혼전 양상이다. 올 시즌 많지 않은 경주 속에서 유독 이변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재개장 이후 18회차와 19회차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았다. 에년과 다르게 믿을만한 강축이 없어 누구라
지난 10회차(4월7∼8일) 경주를 끝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경정이 18회차(6월2∼3일)를 시작으로 다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인 경기를 하지 못해 의외의 변수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강자들은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해냈다. 직전 회차와 마찬가지로 총 3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가렸는데 출전 선수 중 강자로 인정됐던 김민천(2기 A1 46세)이 플라잉 스타트와 온라인 스타트 경주에 3회 출전해 1착 2회 2착 1회를 기록하며 2021시즌 총 8회 출전해 5승을 거두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경정이 오는 6월 2일부터 부분 재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영업장 소재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4월 12일 임시 휴장을 한 바 있다. 고객 입장이 가능한 지점은 대전과 천안지점을 비롯해 창원·부산 본장 등 7개 지점(서면·광복·김해지점)이다. 미사 경정장에서는 무관중으로 경주만 열린다. 입장 인원은 좌석의 20% 이내이다.►총 8경주로 축소, 3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경륜·경정이 오는 28일(금)부터 부분 재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앞서 공단은 영업장 소재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달 12일 임시 휴장을 한 바 있다. 부분 재개장인 만큼 전 영업장을 개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대전과 천안지점을 비롯해 창원·부산 본장 등 7개 지점에만 고객 입장이 가능하며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에서는 무관중으로 경주만 열린
경륜 미래를 이끌어 갈 경륜 후보생 22명이 지난 1년여간의 훈련을 마무리하고 공개됐다. 지난 11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26기 경륜 후보생 졸업 기념 경주가 펼쳐졌다. 졸업 기념 경주는 모든 훈련 과정을 마친 경륜 후보생들이 교육 기간 중 연마한 기량을 평가받는 장이다. 제26기 후보생은 총 22명으로 선수 출신 17명 비선수 출신 5명으로 구성됐다. 후보생들은 졸업 기념 경주 예선전을 거쳐 성적 상위자 7명을 가려 결승 경주를 시행했다. 그 결과 결승전에서 정현수(31세)가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수는 결승 경주뿐만 아니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7회(경륜 4회, 경정 3회)에 걸쳐 경륜·경정 무관중 모의 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모의 경주는 지난해 4월 말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다.이번 모의 경주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기간 휴장 중인 경륜·경정선수들의 소득 공백을 보전하고 경기력을 점검해 경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 경주 기간 동안 추후 안정적인 재개장을 위한 영업장 방역 및 발매와 전산시스템 사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주에 참가하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2021시즌 경정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휴장에 들어갔다. 5월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회차부터 10회차까지 경주를 분석했다. ►계속되는 심상철 독주 여전히 2021 시즌도 경정 최강자 심상철(A1 7기 39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록 첫 출전이었던 6회차 3월 10일 경주에서 6코스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하면서 연승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하고 말았지만 승률 83.3% 연대율 100%를 기록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상금과 다승 모두를 차지할 것으로
코로나19로 휴장과 재개장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륜의 흐름을 보면 신인급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특히 특선급을 제외한 선발급과 우수급에서 이러한 기조가 더욱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예전만 해도 강축으로 인정받던 기존 강자들은 체력과 회복력에서 신인급 선수들에게 밀리며 경주의 조연 역할에 만족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는 중견 선수들이 있다. ►선발급, 황종대와 함동주 경기력 상승세선발급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황종대(B1 9기 광주 43세)와 함동주(B1 10기 청평 39세)다. 황
환절기 바람은 수면에 너울을 만들고 방향에 따라 경주에 영향을 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수면 위로 큰 너울을 만들기 때문에 경정 경주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미사 경정장에 부는 바람은 크게 등바람과 맞바람으로 나뉜다. 먼저 등바람은 2턴 마크에서 1턴 마크 쪽으로 부는 북풍 또는 북서풍을 칭한다. 쉽게 말해 선수들이 스타트 할 때 뒤에서 부는 바람이다. 경정 선수들이 가장 까다로워하고 위협을 느끼는 풍향으로 경주 전일 및 당일 오전 지정훈련과 사전 스타트 등 출주 전에 미리 대비책을 마련하고 실전에 임한다. 하지만 일정하게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릴 정도로 유전자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는 스포츠다. 2014년 5월 10일 서울 경마공원에서는 상징적인 경주가 있었다. 경주에 출전한 경주마들의 이름조차 ‘부전자전’과 ‘아비처럼’인 것을 보면 씨수말의 중요성이 체감된다. ‘아비처럼’은 외국에서 수입해온 최강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였고, ‘부전자전’은 국내 첫 삼관마 ‘제이에스홀드’의 자마였다. 둘은 각자 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맞붙었다. 경주 전에는 ‘메니피’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비처럼’의 인기가 높았으나 결과는 달랐다. 국내 씨수말의 자마인 ‘부
경륜 재개장 이후 어떤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을까. ►선발급 - 전법 다양한 선수 주목현재 선발급에서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은 함동주(B1 10기 청평 39세) 김재훈(B1 23기 성산 31세) 등이다. 함동주는 강급 후 첫 회차에선 그다지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질 않았다. 하지만 광명 12회차에 출전해 결승전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몸 상태가 좋다는걸 보여줬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호쾌한 젖히기를 성공시키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김재훈 역시 공백기 이전에는 서두르거나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