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차세대 여성공학자 육성을 위한 강연회 ‘걸스 엔지니어링 토크(Engineering Talk)’를 7월 21일 13시에 온ㆍ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학생공학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여학생의 공학 분야 흥미 제고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과학기술 강연으로 여성과학자 자신의 이야기와 미래 유망과학기술에 대한 강연을 통해 이공계 진학을 생각하는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의 흥미를 높이고, 미래를 꿈꾸는 시간이 됐다.

올해는 “미래를 준비하는 초격차 기술”을 주제로 반도체, AI, 바이오, 환경에 대한 여성과학자 4인의 강연이 진행됐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오순영 KB 국민은행 금융 AI 센터장 △이지민 KAIST 의과대학원 교수 △이선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완재 세메스(주) 수석연구원 등 4인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오세정 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국내 물리학계의 최고 권위자로서 과학기술 교육과 인재양성에 많은 노력을 해온 오세정 총장은 여학생들에게 미래사회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의 중요성의 증가함에 따라 로봇이 대치할 수 있는 단순함이 아닌 창조력과 고도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테마톡에서는 과학기술 유망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과학자 4인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AI분야는 오순영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이 AI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기 때문에 목표를 향해갈 때 사다리가 아닌 정글짐처럼 다양한 길을 경험하면서 융복합 DNA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환경분야는 이선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 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기후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미생물 리프로그래밍 기술’ 소개와 더불어 과학기술계는 다양성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인 만큼 여학생들의 이공계 유입을 독려했다.

입사 당시 300명 중 여성은 2명 밖에 없었지만, 27년이 지난 지금까지 반도체 개발에 몸담고 있는 박완재 세메스 수석연구원의 반도체 분야의 이야기와 이지민 KAIST 의과대학원 교수의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던져준 ‘최선의 DNA 변화적응 유전자’ 바이오 강연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200여 명의 미래 여성과학자들이 참여하여 과학기술과 여성과학자에게 궁금한 사항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쉽게 직접 참여하지 못한 여학생과, 학부모 등은 유튜브로 현장 생중계 강연에 참석하였다.

안혜연 WISET 이사장은 “초격차 과학기술이 국가 경쟁력은 결정짓는 시대에 과학기술 인력양성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업이지만 여전히 국가 과학기술인력이 부족하다“며 ”과학기술인력 부족 문제는 여성의 이공계 유입 확대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기 때문에, WISET은 여학생의 이공계 유입 증대를 위해 진로체험,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학생공학주간 강연회(GET)는 WISET 유튜브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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