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엔가젯
▲사진출처=엔가젯

삼성전자와 인텔이 공동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 스마트 폰의 출시가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Z’의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 개발자 회의에서 삼성Z를 3분기 중 러시아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향후 계획 및 출시시기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안에 ‘삼성Z’가 출시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출시 연기의 이유로 삼성전자는 타이젠 생태계를 지금보다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는 사용 환경을 풍부하게 만들 앱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타이젠 OS를 적용한 스마트폰 공개는 계속 미뤄져 왔다.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시작으로 올초에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타이젠 스마트폰 출시가 취소됐다.

여기에 구글이 타이젠 OS 진영 확대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보급에 속도를 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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